전립선 비대증 약 먹을 필요 없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214
등록일 :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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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 비대증 약 먹을 필요 없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과전공의 과정을 수료, 동 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닥터 U’는 오리온의 프로젝트로 더 널리 알려지며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태우박사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대학병원에서 독립한 후 당연히 기존 개념의 ‘병원’일 것이라는 추측을 뒤집고 등장한 ‘몸맘삶훈련’에서는 닥터 U만의 ‘몸맘삶의학’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에 닥터 U의 의학 철학이 모두 담겨 있다. 기존의 ‘병, 진단, 처방’의 고정관념을 깨고, 인간의 몸맘삶에 두루 관여하는 생각이나 습관, 행동 등 전반적인 부분의 개선을 통해 사람을 행복하고 건강하고 더 크게 한다는 것이 기본 바탕이다.

주요 저서 로는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질병완치>, <2개월에 10kg>,
<남자의 뱃살> 등이 있다. 번역서에는 <내몸 아름답게 만들기>, <내몸 젊게 만들기>, <내몸 사용설명서>가 있다 
 

 

 

 

    전립선 비대증 은 남성의 방광과 오줌이 나오는 관인 요도 사이에 있는 호르몬샘인 전립선이 점차적으로 커지는 상태로서, 대개 4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전립선이 커지면서 증세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지요.
    전립선 비대증 약 먹을 필요 없다
    첫째 증세 는 오줌 줄기가 약해지고 가늘어지며, 소변을 눌 때 바로 나오지 않고 끝내는 것도 시원치가 않게 됩니다. 둘째는 낮에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고,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깨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세는 전립선염, 요도염, 방광염과 전립선암 등 다른 질병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염증은 급성으로 오고, 전립선암은 60대가 넘어야 하고, 또한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점에서 감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전립선 비대증을 진단하는 의사들은 반드시 이 점을 염두에 두지요. 진단 방법은 자세한 병력을 들은 후, 항문에 손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합니다. 그 외에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전립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 조직검사 등을 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커지게 마련이지만, 전립선이 크다고 다 증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더라도 증세가 그리 불편하지 않다면, 평생 그대로 놔두어도 아무런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요.

     

    따라서 전립선의 치료는 증세를 치료하는 것이지, 증세가 없으면 그 자체는 전혀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리 약을 먹는다고 전립선 비대증을 완치하거나, 암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 증상 치료에 가장 효과적

     

    첫 번째 방법은 금주입니다. 알코올은 커진 전립선을 자극하여 증세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술을 끊거나 줄이면 당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방광 훈련인데, 소변이 마려워도 잘 참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낮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연습을 하고, 밤에는 저녁 식사 후 물이나 음료, 수분이 많은 과일 등의 섭취를 줄이면 도움이 됩니다.

    셋째는 커진 전립선을 더 이상 자극하지 않기 입니다. 자전거 등 안장에 앉는 것이 전립선을 압박할 수가 있지요. 물론, 전립선을 압박한다고 전립선이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 자극을 피함으로써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지요.

    넷째는 숙면훈련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유의 큰 부분이 밤에 소변 때문에 깬다는 것이지요.

    물론 전립선의 자극이 있기는 하지만, 잠을 깨는 더 큰 이유는 숙면을 못해서입니다. 숙면을 하면 깊은 잠을 자기 때문에 원만한 자극으로는 깨어나지 않지요.

    약물은 전립선 비대증 자체를 없애지 못합니다. 복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끊으면 증세는 다시 나타나지요.

     

    수술수술의 고통과 비용, 합병증, 그리고 수술 후의 재발 등을 모두 고려하면 정말 최후에 고려할 선택입니다.

     

    약물의 효과는 훈련으로 거의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위의 네 가지 훈련은 2주에서 1개월 정도면 거의 마무리할 수 있지요.

     

    이제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 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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